"야구 저변 확대 기대" 한화, 퓨처스 3경기 춘천에서 개최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한화가 퓨처스 홈 3경기를 춘천에서 개최한다. 야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결정이다.

한화 이글스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오후 1시에 열리는 상무와 퓨처스 홈 경기 3연전을 강원 춘천(춘천의암야구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는 한화의 연고지인 강원 영서 지역민에게 야구 관람의 기회를 제공, 잠재적 팬을 확보함과 동시에 중립구장에서 퓨처스리그 경기를 개최함으로써 야구 저변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결정이다. 실제 한화의 연고지는 대전, 세종, 충남, 충북에 강원 영서지역까지 포함돼 있다.

이에 한화는 강원 영서지역에 위치한 강원고와 원주고를 비롯한 초·중·고 야구부에 매년 야구 용품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한화 측은 "앞으로도 연고지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야구 체험 기회 제공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춘천시는 이번 퓨처스 경기 유치를 위해 구장 사용료 및 제반 시설과 인원을 모두 무상 제공키로 했다.

[한화 이글스 로고(상), 춘천의암야구장(하). 사진 = 한화 이글스, KBO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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