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안산 그리너스FC가 부천FC에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고 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렸다.

안산은 22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8라운드 홈 경기에서 부천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4승4무1패를 기록한 안산은 개막전 패배 이후 7경기 무패(4승3무)로 선두 성남FC(승점16)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했다.

반면 개막전에서 4연승을 거두며 선두까지 올랐던 부천은 3연패 부진에 빠졌다.

안산은 전반 10분 만에 부천 이광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열을 가다듬은 안산은 후반에 3골을 몰아쳤다. 후반 시작 22초만에 코네가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4분에는 최호주가 역전골을 터트렸다.

기세가 오른 안산은 후반 25분 최호주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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