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김태호 PD "'가요제' 하면 지드래곤, 상당히 고마웠다"

시간2018-04-21 19:20:27 박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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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김태호 PD가 섭외 뒷이야기를 밝혔다.

21일 MBC '무한도전'은 '무한도전 13년의 토요일'의 마지막회를 방송했다.

이날 김태호 PD는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를 기획하면서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건 밴드 혁오였다"면서 "보컬 오혁 씨가 너무 말이 없어서, 자이언티도 말이 없는데 오혁까지 말이 없으면 어떻게 하나 했다"고 털어놨다.

'가요제'하면 빼놓을 수 없는 뮤지션으로 그룹 빅뱅 지드래곤을 꼽은 김태호 PD는 "고마운 분이다. 광희와의 작업이 쉽지 않은데 한번 해보겠다는 의사를 표현해줘서 고마웠다. 정형돈이 심적으로 힘들 때도 자기가 한번 해보겠다고 해줘서 상당히 고마웠다"고 말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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