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치 해트트릭' 강원, 전남에 4-1 대승…연패탈출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강원FC가 제리치의 해트트릭 원맨쇼를 앞세워 전남 드래곤즈를 완파하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강원은 21일 오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남에 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연패를 끊고 승점 3점을 추가한 강원은 5위로 순위를 한계단 끌어올렸다. 반면 전남은 1승2무5패(승점5)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강원은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주인공은 ‘폭격기’ 제리치였다. 전반 7분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14분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이어 전반 34분에는 정석화가 득점에 가세하며 3-0을 만들었다.

후반에도 강원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21분에는 제리치가 이근호의 도움을 받아 득점에 성공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전남은 후반 36분 김영욱이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

결국 강원은 남은 시간 경기를 주도하며 4-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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