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LA오픈 단독 3위 도약…박인비·지은희 공동 4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유소연(메디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LA 오픈 둘째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유소연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 컨트리클럽(파71, 6450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휴젤-JTBC LA 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적어낸 유소연은 단독 3위로 도약했다. 단독 선두 모리야 주타누간(태국)과는 2타 차. 유소연은 이번 대회서 지난해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이후 10개월만의 우승을 노린다.

전날 단독 선두였던 박인비(KB금융그룹)는 이날 버디 3개, 보기 3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4위로 떨어졌다.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인 지은희(한화큐셀)와 같은 순위이다.

이어 고진영(하이트진로)이 중간합계 4언더파 단독 6위로 뒤를 따랐고, 이미향(볼빅)은 1언더파 공동 16위, 허미정(대방건설)은 이븐파 공동 20위에 각각 위치했다.

한편 박성현(KEB하나은행)은 버디 5개, 보기 7개 2오버파의 부진을 보이며 중간합계 5오버파 147타로 컷 탈락했다.

[유소연.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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