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타율 .196' 안익훈 1군 엔트리 제외… 이형종 등록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LG가 외야진에 변화를 줬다.

LG 트윈스는 2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좌타 외야수 안익훈을 제외하고 우타 외야수 이형종을 등록했다.

시즌 첫 10경기에서 13안타를 때린 안익훈은 이후 침묵에 빠졌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타율 .122(41타수 5안타)에 그쳤다. 볼넷도 1개 뿐이다. 최근 극심한 부진 속 시즌 타율도 .196(97타수 19안타까지 떨어졌다. 전날 KIA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1할대 타율이 됐다.

결국 이날 경기에 앞서 2군으로 향하게 됐다.

대신 이형종이 콜업됐다. 지난 2월 오키나와 연습경기 도중 무릎 부상을 입은 이형종은 재활을 거쳐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에 돌아왔다.

퓨처스리그에서는 6차례 나서 타율 .368(19타수 7안타) 2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안익훈.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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