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승리 "러시아行 비행기서 본 이경규, 환자인 줄"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빅뱅 승리가 러시아 밥동무로 출연했다.

1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한끼줍쇼'에서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편으로 빅뱅 승리가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와 강호동은 러시아 아르바트 거리서 밥동무를 찾았고, 길거리서 러시아어를 남발 중이던 빅뱅 승리와 만났다.

이에 강호동은 승리에 "여기에 원래 있었던 거냐"고 물었고, 승리는 "러시아 시장 조사를 하러 왔다. 시장 조사를 하고 이곳에서 어떤 것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려 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경규는 승리에 "언제 왔냐"고 물었고, 승리는 "사실 모르시겠지만 비행기를 같이 타고 왔다. 숙소도 옆방이었다. 제작진이 절대 들키면 안 된다고 해서 쌩쑈를 하며 왔다"고 답했다.

특히 승리는 "비행기에서 경규 형님이 환자인 줄 알았다. 그리고 호동이 형은 기내식 메뉴 보느라 정신이 없더라"라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사진 = JT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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