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현, 시구 뒤태 보니 ‘류현진 아내 맞네’

[마이데일리 = 김지원 기자] 야구선수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의 경기 직관 모습이 포착됐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샌디에이코 파드레이스의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배지현은 슈퍼모델 출신의 스포츠 아나운서로 2011년 SBS스포츠에 입사한 이후 SBS스포츠의 '베이스볼S', MBC스포츠플러스로 이직 후 '베이스볼 투 나잇' 등 야구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야구와 인연을 맺었다.

덕분에 야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커진 배지현는 자신의 SNS 등을 통해 경기 관전 모습이나 시구 연습 현장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배지현 아나운서의 싸이월드에는 시구 연습을 하는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끈다. 배지현은 2011년 5월 "치다보면 오기가 발동한다는...!! 저 공에 맞아도 아픕니다. 150km의 공은 얼마나 더 강력할까.. 어제 동영상보고 깜짝놀랐음...쿠바 출신 MLB 투수 채프먼 170km 광속구는?"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배지현의 뒷모습이 담겼다. 야구 배트를 들고 날아오는 공을 받아치는 모습이다. 운동화를 신었음에도 마치 하이힐을 신은 것처럼 곧게 뻗은 배지현의 각선미가 감탄을 자아낸다.

오랫동안 계속된 배지현의 야구 사랑은 그를 결혼까지 골인하게 만들었다. 배지현은 류현진과 올해 1월 결혼했다.

배지현의 류현진 경기 직관 소식에 네티즌들은 "결혼 하고 잘하고 있네 화이팅!!" "한참 좋을때다 꿀떨어지네 ..." "여자가 봐도 배아나님 너무 귀여우시다ㅠㅠ 꿀떨어짐" "이쁜색시가 응원해주니 점점 좋은모습 정말 칭찬해!!~" "와이프의 응원 힘이 있었다 예쁘다" "매경기보러오네ㅎㅎ이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배지현 싸이월드]

김지원 기자 jiwon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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