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 예감' 류현진, SD전 6회 삼자범퇴로 QS 눈앞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시즌 2승 도전에 나선 LA 다저스 류현진(31)이 6회 삼자범퇴로 호투를 이어갔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5회까지 2점을 내준 류현진은 선두타자 프레디 갈비스를 2루 땅볼로 잡으면서 편안하게 출발하더니 에릭 호스머를 초구에 1루 땅볼로 잡으면서 가볍게 2아웃을 잡았다. 이어 헌터 렌프로와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류현진은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면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이날 경기의 9번째 탈삼진.

류현진은 6회 12개의 공을 던졌고 6회까지 투구수 93구를 기록했다.

현재 다저스는 6-2로 앞서고 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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