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스타워즈’ 시리즈 작가·감독 96% 백인남자, “여성감독 나올 것”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앞으로 여성감독이 ‘스타워즈’ 시리즈 메가폰을 잡을 전망이다.

버라이어티는 16일(현지시간) “지난 41년 동안 총 17편의 ‘스타워즈’ 영화 가운데 작가, 감독, 크리에이티브 리더 24명 가운데 23명이 백인 남자였고, 단 1명이 백인 여자였다”고 지적했다. 유색 인종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이에 대해 루카스필름의 수석 부사장 린웬 브레넌(Lynwen Brennan)은 “나는 확실히 환상적인 감독이 있다고 생각하며, (여성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것은) 곧 일어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루카스필름의 케슬린 케네디 회장의 리더십 팀은 항상 50%의 여성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디즈니는 최근 여성감독에게 대작영화의 메가폰을 맡겼다. '캡틴 마블'은 애너 보든, '뮬란' 실사판은 니키 카로 감독이 연출한다. 과연 ‘스타워즈’ 시리즈가 여성감독에게 메가폰을 맡길지 주목된다.

한편 ‘한 솔로:스타워즈 시리즈’는 5월말 개봉한다. ‘뷰티풀 마인드’의 론 하워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최고의 파일럿을 꿈꾸던 주인공 한 솔로가 예상치 못한 팀을 꾸려 상상을 초월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새로운 영웅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어드벤처 블록버스터이다.

[사진 제공 = 루카스필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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