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2’ 데이빗 레이치 감독 “풍자·코미디·화려한 액션…혁신적 세계관”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5월 16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한 영화 ‘데드풀 2’의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액션 천재 데이빗 레이치 감독 연출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데드풀 2’의 메가폰을 잡은 데이빗 레이치 감독은 매 작품마다 독창적인 액션 시퀀스를 선보이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액션 감독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2015년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존 윅’, 2017년 샤를리즈 테론 주연의 스파이 액션 영화 ‘아토믹 블론드’의 연출을 맡으며 독보적인 액션씬을 연출해내 호평을 받았다.

그가 액션 영화에 탁월한 연출을 선보일 수 있었던 이유는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와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 ‘300’ ‘본’ 시리즈 등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약 80여 편의 작품 속에서 스턴트맨으로 활동하며 남다른 액션 내공을 쌓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인 타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등 액션 장르 영화의 조감독부터 프로듀서까지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탄탄한 연출 능력을 키워내 매 작품 속 진보된 액션 장면을 창출해낼 수 있었다.

데이빗 레이치 감독은 "‘데드풀’에는 풍자, 코미디, 화려한 액션, 제 4의 벽을 무너뜨린다는 설정까지 혁신적인 세계관을 지녔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만의 창의성을 발휘하면서도 오리지널에 충실할 수 있는, 영화 고유의 감성과 소울을 그대로 살렸다"고 전했따.

제작진은 "데이빗 레이치 감독의 특별한 재능이 더해져 지금까지 한 번도 시도된 적 없었던 유니크한 시퀀스들이 나온다. 데드풀의 위트와 자유로운 사고방식과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데드풀 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5월 16일 개봉.

[사진 제공 = AFP/BB NEWS,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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