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영 "혼인빙자사기혐의 피소 김정민, 前남친에 진지했을 것. 이유는…"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이 전 남자친구에게 혼인빙자 사기 혐의로 피소 된 배우 겸 방송인 김정민을 두둔했다.

1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연예부기자는 "지난해 2월 김정민의 전 연인이자 모 프랜차이즈 커피숍의 대표인 손 씨가 김정민에게 혼인빙자 사기 등을 이유로 약 7억 원에 달하는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그리고 두 달 후 김정민은 '결혼에 이르지 못한 것은 손 씨의 책임이 크다'며 그를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맞고소 했다"고 전했다.

이에 유소영은 "예전에 김정민과 프로그램을 같이 해서 본 것도 있고, 들은 것도 있는데 김정민이 사람한테 마음을 쉽게 열지 않는 타입이다. 근데 그런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2년 동안이나 손 씨를 만났다는 건 뭔가 진지한 마음이 있어서 만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러자 박하나는 "그거 쉽지 않은 거다. 그런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 돈 때문에 남자를 이용해서. 근데 우리 주변에는 정말 아무리 큰 금액을 준다고 해도 싫은 사람이랑 손도 잡기 싫다"고 동감했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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