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레디 플레이어 원’ 200만 돌파, 스필버그 10년만에 최고 흥행작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디 플레이어 원’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레디 플레이어 원’은 이날 오전 8시에 누적관객 201만 8,832명을 달성했다.

스필버그 감독의 ‘흥행마법’이 통했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2008년 ‘인디아나 존스:크리스탈 해골의 왕국’(413만) 이후 스필버그 감독 최고 흥행작이 됐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2045년, '오아시스'라는 가상현실 속에 숨겨진 이스터에그를 찾는 모험을 그린 최초의 가상현실 블록버스터다.

킹콩, 조커, 건담, 간달프, 처키, 프레디, 라라 크로프트, 듀크 뉴켐, '오버워치'의 트레이서, '헤일로'의 마스터 치프, '자우스트'의 오스트리치 워리어, '기어스 오브 워'의 디지 왈린, '스트리트 파이터'의 춘리, 블랑카, 사가트, 류 등 팝 컬쳐의 대표적인 캐릭터들이 스크린을 종횡무진 누빈다.

1980년대 대중문화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킨 이 영화는 N차 관람에 나선 관객의 호응에 힘입어 200만을 넘어섰다. 15일 현재에도 예매율 3위를 기록하는 등 추가 흥행이 예상된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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