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밖' 장기하 "로꼬 탈모, 휑한 머리에 두피 관리 필요성 느껴" 인정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가수 장기하가 두피 관리에 나선 로꼬의 모습에 신기해했다.

12일 밤 방송된 MBC '이불 밖은 위험해' (이하 '이불밖')에서는 춘천에서의 첫 번째 공동 휴가가 그려졌다.

이날 가수 장기하와 로꼬가 먼저 만나 인사를 나눴고, 집돌이들의 어색한 대화가 전파를 탔다.

이어 로꼬는 짐을 풀자마자 족욕을 준비했고, 장기하를 마주치자 "물 받아서 족욕을 하려고 한다. 족욕을 하면 두피에 좋다고 하더라. 머리가 잘 빠져서 두피를 관리하는 중이다, 머리가 많이 없죠?"라며 횡설수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기하는 제작진에 "오자마자 족욕을 한다는 것 자체는 조금 독특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족욕 자체는 즐거운 일이다"라며 "두피 건강에 좋다는 얘기를 하는 순간 정말 관리를 많이 하는구나 했는데 로꼬가 휑한 두피를 보여 주는 순간 더 신경을 쓸 수밖에 없겠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사진 = M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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