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연극 '스캔들' 주연 발탁…예능에 연기까지 활발 활동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김승현이 대학로 연극 주연으로 발탁됐다.

김승현은 오는 5월 4일부터 개막되는 코믹연극 '스캔들' 에서 미워할 수만은 없는 매력적인 바람둥이 조성기 역할을 맡았다.

김승현은 "꾸준히 대학로에서 연극을 계속하며 연기력을 다져왔기에 그 어느때보다 자신있다"며 "그리고 연극 '스캔들' 대본을 보고 혼자서 얼나마 많이 웃었는지 모른다"고 밝혔다.

이어 "인기있는 코믹연기에는 처음 도전하는 거라서 부담감이 없지는 않았으나 대학로의 실력파 배우들과 같이 땀뻘뻘 흘리며 연습하는데 너무나 행복하다"며 "연극, 예능, 드라마 등 올해 좋은 작품들을 많이 하고싶다"고 말했다.

연극 '스캔들'은 2012년 국내 초연 이후 최단기간 1,000회 돌파, 객석 점유율 98%, 관객 평점 9.4를 기록하며 대학로 대표 로맨틱 코믹 연극으로 자리매김 한 바 있다.

원패스엔터테인먼트에서 2018년 봄을 맞아 완전히 재정비 하며 웃음폭탄을 재장착한 공연. 특히 이번 시즌에는 김승현 외에도 이재욱, 정수라, 안상훈, 최환이, 이채원, 최어진, 한소라, 이은우, 구민정, 장지희, 김채원, 강병준, 이하린, 박소민 등이 출연한다.

연극 '스캔들'은 5월 4일부터 9월 28일까지 서울 대학로 원패스 아트홀에서 공연되며 전국투어 공연도 예정돼 있다.

[사진 = 원패스엔터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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