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픽] "역대급 내한 행사"…'어벤져스3' 주역들, 오늘(12일) 韓팬 만난다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드디어 오늘(12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팀이 한국 팬들과 만난다.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내한 스타 라인업만으로도 역대급 행사가 예상된다. 그야말로 '어벤져스'급 톱스타들이 한국에 모였기 때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 주역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까지 어제(11일) 차례로 내한했다.

특히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데뷔 이후 처음 한국을 방문,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셜록' 등으로 국내에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는 그가 내한하며 더욱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았다. 인천국제공항에 입국 때부터 많은 팬이 몰리며 그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열성적인 환대에 깜짝 놀라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짧은 휴식을 취한 이들은 12일 본격적인 내한 일정을 소화한다. 먼저 이날 오전 10시엔 서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내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연다. 사회자 박경림의 진행 아래, 질의응답을 통해 작품과 관련 에피소드를 전할 예정이다.

오후 5시 50분엔 네이버 V앱에서 '어벤져스3' 무비토크 V라이브도 꾸민다. 네티즌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유쾌한 시간을 예고했다. 진행은 가수 마이크로닷이 맡았다.

이후 오후 6시 40분엔 서울 코엑스 동측광장에서 레드카펫 이벤트에 임한다. 11일 저녁부터 수백명의 팬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 이례적으로 야외 레드카펫을 마련하며 남다른 팬서비스를 기대케 했다. MC는 방송인 김태진이다.

특히 네 배우는 인천국제공항 입국 당시부터 팬서비스를 펼친 만큼, 역대급 이벤트로 팬들에게 화답할 것을 예고했다. 팬들과 보다 가까이에서 마주하며 잊지 못할 시간을 만들 계획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이다.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 오는 25일 개봉.

[사진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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