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마법 ‘레디 플레이어 원’ 4DX, ‘분노의 질주8’ 흥행속도 넘었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디 플레이어 원’ 4DX 흥행 질주를 펼치는 가운데 12일 개봉하는 ‘램페이지’ ‘라이프 오브 파이’까지 4월 무한 매력의 4DX 작품들이 화제를 모은다. 25일 개봉하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개봉 전까지 서로 다른 개성의 4DX 작품들이 관객들을 새로운 오감 체험의 세계로 안내 중이다.

‘레디 플레이어 원’, ‘블랙 팬서’에 이어 2018년 최고 4DX흥행작 등극

180만을 넘어 200만 관객을 향하고 있는‘레디 플레이어 원’이 4DX 흥행 역주행 역사를 쓰고 있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4DX 개관 이래 역대 3월 최고 오프닝 기록 및 역대 외화 흥행 속도 1위를 기록했다.

‘레디 플레이어 원’이 4DX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데에는 특별 포맷에서만 즐길 수 있는 쾌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스피드를 가감 없이 느낄 수 있는 카체이싱 장면, 카체이싱에 더해진 오토바이 질주씬, 오감을 자극하는 완벽한 비주얼, 가상 현실을 눈 앞에 담아낸 듯한 리얼함 까지 스티븐 스필버그가 선사하는 가상 세계의 매력을 4DX 포맷에서 극대화 된 느낌으로 만끽할 수 있었던 것. 리얼하게 느껴지는 체험은 게임과 영화에 열광했던 80~90년대의 기억을 되살리며 극장가에 30~40대 관객들도 4DX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활로를 제공 하고 있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4DX 개봉 이후 ‘블랙팬서’를 잇는 2018년 4DX 흥행작으로 등극함과 동시에 ‘17년 최고 4DX 흥행작 이었던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의 흥행 속도를 앞지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램페이지’ 4DX로 느끼는 괴수 매력 폭발

4월 12일 개봉하는 4DX 개봉작 괴수 버스터 ‘램페이지’는 4DX 환경 효과의 최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야심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쥬만지2’ 등 역대급 흥행을 거머쥔 드웨인 존슨이 사상 초유의 괴수들과 함께 보여줄 액션신의 향연은 오감을 자극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램페이지’의 주요 볼거리인 초대형 괴수들의 광란 장면은 모션체어, 풍부한 환경효과 등 4DX시그니처 효과와 만나 생동감 넘치게 구현된다. 괴수들이 시카고 도시 한복판을 파괴하는 장면부터, 800 kg에 달하는 괴수들의 몸짓은 20여 가지의 다양한 4DX 효과를 통해 구현되었다.

‘램페이지’와 4DX가 만나 선보이는 시그니처 효과, 릴라 ‘조지’와 거대한 늑대 등 초대형 괴수들이 선보이는 폭발적인 액션의 실현은 실제 액션을 방불케 하는 놀라운 경험을 선보인다.

‘라이프 오브 파이’ 재개봉 4DX로 새로운 흥행 역사 도전

2013년 개봉 당시에도 센세이션한 기술력이 빚어낸 스펙터클한 모험으로 큰 사랑을 받은 ‘라이프 오브 파이’가 4월 12일, 6년 만에 4DX로 재탄생한다.

완벽한 비주얼을 담아낸 ‘라이프 오브 파이’는 오직 4DX 포맷에서만 느낄 수 있는 황홀한 모험을 제공한다. 관객들이 스스로 ‘파이’가 되어 바다에 표류하고, 호랑이와의 긴장감을 즐기며,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다. 6년 전의 관객들 중 영화를 잊지 못하는 관객들은 가족, 자녀들과 함께 극장을 다시 한번 찾아 4DX 로 재탄생 된 ‘라이프 오브 파이’를 즐길 것으로 보인다.

30~40대를 매료시킨 ‘레디 플레이어 원’, 10~20대 관객들이 열광할 ‘램페이지’, 가족 관객들과 6년 전의 감동을 다시 느끼고 싶은 영화 마니아들의 ‘라이프 오브 파이’까지 4DX는 다양한 작품들로 새로운 관람 문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한편, 4DX는 최근 프랑스 ‘파테 벨레핀 극장’에서 4DX 500호점 개관 기념행사를 가졌다. 500개관을 달성한 4DX는 전 세계 58개국 6만1000여 개 이상의 좌석을 보유, 연간 1억 10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사진 = 각 영화사 제공]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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