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SBS·이승기 측 "이승기X신성록, '배가본드' 출연? 확정 NO"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이승기와 신성록이 드라마 '배가본드'로 조우할까.

SBS 관계자는 11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현재 이승기, 신성록 씨가 '배가본드' 출연을 논의 중"이라며 "5월 첫 촬영은 미정이다"고 밝혔다. 편성 또한 논의 단계다.

이승기 측 관계자 역시 마이데일리에 "아무것도 정해진 상황이 아니다. 여전히 대본을 보고 있는 단계"라며 "논의 중이다"고 전했다.

'배가본드'는 평범하게 사는 남자가 우연한 사고에 연루되면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담은 첩보 드라마.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자이언트' 등을 연출한 유인식 PD와 '자이언트', '몬스터' 등을 집필한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 2월 '배가본드'의 주연으로 물망에 올랐으나 "'배가본드' 대본을 받아보지 못했다"고 선을 그었던 바가 있다. 이승기가 출연을 최종적으로 확정 지을 시 여객기 추락사건을 은폐한 배후를 추적하는 차건 역을 맡게 될 예정이다.

더불어 국정원 정보 팀장 기태웅 역을 제안 받은 신성록이 '리턴' 이후 '열일' 행보를 이어갈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배가본드'는 사전제작 드라마로 편성은 미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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