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최지우, 남편 너무 꽁꽁 숨겼다. 그래서 혹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풍문 기자단이 지난달 29일 극비리에 웨딩마치를 울린 배우 최지우의 남편에 대한 정보 얻기에 실패했다.

9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최지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슬리피는 "얼마나 숨겼길래 우리 풍문 기자단이 아무것도... 안 나올 수가 있지?"라고 놀라워했다.

이에 대중문화평론가는 "톱스타 결혼에 이렇게까지 기사가 안 나온 건 처음이었다. 지금까지 모든 분들이 결혼 준비를 하면서 티가 났거든. 진짜 지금까지 톱스타들 결혼하기 전에 이미 다 소문나고, 기자회견 하고, 비공개 결혼식을 했다. 그리고 조금씩 사진이나 영상이 나왔는데 최지우 같은 경우는 기자들도 당황스러울 정도로 정말 소문이 안 났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홍석천은 "그래도 예를 들어서 상대 남자 가족들, 친척들 몇 분이라도 오셨으면 사진을 찍어놓잖아. 그러면 사실 이 정도 되면 살짝 한두 장이라도 사진이 흘러나올 수도 있거든. 근데 이게 너무 보안이 철저하니까 더 '남편 되는 분이 누군지? 도대체 누구길래 이럴까?' 이런 궁금증이 주변에 굉장히 많더라"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연예부기자는 "이런 억측을 하면 안 되지만 너무나 꽁꽁 숨기기 때문에, 이게 아무리 개인의 사생활이고 본인이 원치 않는다고 하지만 그 정도까지 극비는 없었기 때문에 '숨기고 싶은 뭔가가 있는 게 아닐까?'라는 조심스러운 얘기도 사실상 나오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최지우 남편에 대한 정보는 'IT업계에 종사하는 30대 직장인' 까지만 알려졌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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