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다니엘, 수면내시경 후 "여자이름 안외쳤죠?"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생애 첫 수면내시경 검사를 받았다.

31일 오후 방송된 JTBC '이방인' 마지막회에서는 이방인의 삶을 살아가는 야구선수 추신수, 배우 서민정,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은 다니엘과 래퍼 딘딘. 두 사람의 가장 큰 걱정은 수면내시경이었다. 수면 상태에서 말실수 하는 것을 우려한 것.

잠시 후 수면내시경 후 깨어난 다니엘은 곧바로 간호사를 향해 "제가 여자 이름을 외치진 않았죠?"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깨어난 딘딘은 "내가 요즘 힘들어", "클럽에 갈래?", "오빠만 있으면 된다고 했는데, 그게 꿈이었어?" 등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12월부터 방송된 '이방인'은 꿈, 사랑, 일 등 각기 다른 이유로 낯선 나라에 사는 이방인들의 일상을 리얼리티 예능의 화법으로 담아왔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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