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매체 "백아연, 내달 22일 타이베이 팬들에게 멋진 공연 선사할 것"

백아연의 대만 공연이 확정되면서 백아연이 펼칠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현지 매체들이 전하고 있다.

인기 가수 백아연(24)이 내달 22일 저녁 6시 대만 타이베이(臺北) 라이브 홀 레가시 타이페이(Legacy Taipei)에서 'Baek A Yeon 1st Live "Whispering" In Taipei' 제하로 첫 대만 공연을 열면서 그녀를 사랑하는 현지의 많은 팬들과 만나게 된다고 대만 중시전자보(中時電子報) 등 현지 매체가 지난 23일 보도했다.

중시전자보 등 매체는 백아연의 이번 공연에 관해 "백아연이 대만 첫 공연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이는 대만의 팬들에게 가장 멋진 공연을 선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는 또한 "백아연이 첫 대만 공연을 앞두고 아주 꼼꼼히 일정을 짜고 있다"고 전하면서 "대만 현지에서 맛볼 미식(美食)에 대해서도 많이 알아보는 중이라고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만 언론은 백아연이 "최근 발표하는 곡마다 좋은 성적을 내놓으며 K-Pop의 새로운 방향을 선도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이는 그의 충실한 팬들이 아주 많다는 점을 증명하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에 대만에서 첫 공연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대만 언론은 또 백아연이 "정말 무척 기쁘다. 처음 대만의 팬들과 직접 만나게 되는 것이다"고 밝히면서 "대만 팬들에게 잊기 어려운 추억을 남겨주고 싶다"는 바람을 현지 매체로 직접 전해오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백아연은 이번에 라이브 공연 일정 외에 타이베이 야시장을 탐방하며 현지 특유의 미식을 맛볼 것이며, 시간이 날 경우 신주(新竹) 육복촌(六福村) 놀이공원에 있는 시속 122km 속력의 스위스제 소오비응(笑傲飛鷹) 열차를 한번 타보고 싶다는 뜻도 대만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아연의 내달 22일 타이베이 공연은 지난 24일 정오에 대만 인기 인터넷 매표 사이트 및 편의점 등을 통해 이미 예매가 시작됐다.

[백아연. 사진 = 대만 중시전자보 보도화면]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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