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희 "마르고싶어 하는 다이어트 아냐, 무례한 비난 사양"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방송인 김준희가 자신을 비난하는 댓글에 일침을 가했다.

김준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말라깽이처럼 마르고 싶어서 하는 다이어트가 아니고 근육 키우고 체지방 커팅하는 다이어트에요"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제발 고만 좀 빼라고, 보기 흉하다고, 꼭 그렇게 살아야 되냐고 그런 무례한 말 자제 부탁드려요"라며 "저 요즘 아주 예민한데 자꾸 그러시면 물어버릴 거예요"라고 밝혔다.

이어 "굶는 다이어트와 고강도 운동과 함께 충분히 하루 네끼 먹으면서 하는 체지방 커팅 다이어트는 아주 아주 다릅니다"라며 "지금 힘든 건 막바지에 극한으로 체지방을 컷팅해야 하기에(일반분들에게는 절대 해당 안됨, 대회 준비나 화보 준비에만 해당) 저탄수를 하고 있어서 힘든것 뿐 평소 유지할 때는 엄청 행복한 다이어트, 유지어트 하고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또 "그리고 제 목표를 위해 선택한 결정에 그에 따른 책임은 제 몫입니다"라며 "걱정해 주시는 건 감사한데 비난이 섞인 애매한 말들은 사양할게요. 저는 저로 인해 나이와 상관 없이 할 수 있다는 긍적적인 힘을 얻고 저를 통해 자극 받아 건강한 다이어트를 실천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좋은 자극제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제가 꼴보기 싫거나 대체 왜 저렇게 사는거야 하시는 분들은 그냥 저를 차단하시고 안보시면 아주 간단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김준희 인스타그램]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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