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종합]‘데드풀2’ 예고편 공개, 매력 터지는 19금 히어로 화끈한 컴백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19금 히어로 무비 ‘데드풀2’ 예고편이 23일 공개됐다. 새로운 뮤턴트 케이블(조쉬 브롤린), 도미노(재지 비츠)를 비롯해 다양한 뮤턴트들이 등장해 ‘엑스포스’를 결성하는 내용이 소개됐다. 앞으로 ‘엑스맨 유니버스’가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그룹 에어 서플라이의 ‘올 아웃 오브 러브’가 흐르는 가운데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이 적들에게 쫓겨 노란색 택시에 타는 모습부터 시작한다.

이후 한바탕 액션신이 펼쳐진 뒤 약혼녀 바네사(모레나 바카린) 집에 찾아와 “세상의 쓰레기들을 처리하느라 늦었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시간이동 뮤턴트 케이블(조쉬 브롤린)이 등장해 “나는 아이를 위해 여기에 왔다”고 말한다. 데드풀은 “케이블이 이 아이를 죽이도록 만들지 않겠다”고 답한다. 케이블은 데드풀을 쓰러뜨린다. 예고편에서 언급하는 '더 키드'는 '선스팟'으로, 불을 내뿜는 뮤턴트다.

원작 코믹북에서 선스팟(Sunspot)의 본명은 로베르토 다 코스타이다. 브라질의 부유한 집안의 후계자로 태어났다. 태양의 힘을 받아 검은 잿빛으로 변하는 동시에 온몸에서 불이 타는 소리를 내는 뮤턴트이다. ‘엑스맨’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아단 칸토가 연기한 바 있다.

예고편 후반부에서 데드풀은 다른 뮤턴트들과 엑스포스를 결성한다. 이로써 향후 ‘엑스포스’ 제작을 기정사실화했다. 현재 ‘마션’의 각본가로 유명한 드류 고다드가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엑스포스’는 젊은 뮤턴트들로 구성된 팀이다. 원작 코믹북에서는 케이블이 교관 역할을 맡는다.

2016년 개봉한 ‘데드풀’은 19금 히어로 무비 열풍을 불러 일으키며 7억 8,3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이는 ‘엑스맨’ 영화 가운데서 최고 성적이다.

‘데드풀2’에 처음 등장하는 케이블의 본명은 네이던 크리스토퍼 서머스이다. 신분은 모험가, 전직 미정부 요원, 해방운동가. 텔레파시 능력과 염동력, 초인적인 괴력을 지녔다. 1986년 1월 ‘언캐니 엑스맨’ #201에 처음 등장했다.

또 다른 뮤턴튼 도미노는 상대방의 행운을 마음대로 조종하는 돌연변이로, 사격술과 백병전에 뛰어난 능력을 갖췄다.

‘존윅’ ‘아토믹 블론드’를 통해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데이빗 레이치가 메가폰을 잡았다.

5월 16일 전세계 최초 한국 개봉.

[사진 = 예고편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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