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홍지민 "도성수, 과거 나와 이혼 후 필리핀 가려 했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홍지민이 남편인 사업가 도성수와 과거 이혼 위기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본색'에서 술에 취한 도성수는 지인을 데리고 집에 왔다.

이에 도성수, 그의 지인과 이야기를 나누던 홍지민은 "아! 맞아! 이 오빠 그 오빠 아냐? 나 지금 생각났어! 어우! 열 받아!"라고 잔뜩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홍지민은 이어 "우리가 살다 진짜 안 좋을 때가 있었다. 이혼을 하니 마니 그때 남편이 나랑 이혼하고 필리핀 가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 오빠가 모든 정보와 모든 거를 다 같이 데리고 다니면서"라고 과거 기억을 떠올렸다.

이에 지인은 "내가 가라고 그런 거는 아니고"라고 해명했지만, 홍지민은 "그러면 왜 알아봐 줘?!"라고 쏘아댔다.

그러자 지인은 "물어보니까 내가 대답한 거뿐이지!"라고 답했고, 홍지민은 안주 접시를 지인 근처에서 떼어놓은 후 "먹지 마! 먹지 마! 손들고 서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아빠본색'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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