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리턴' 정은채가 봉태규, 신성록, 윤종훈의 그간의 비리를 알게 됐다.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31, 32회에서는 금나라(정은채)가 김학범(봉태규), 오태석(신성록), 서준희(윤종훈)의 그간 악행을 모두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나라는 최자혜(박진희)가 신분 세탁을 하고 살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최자혜의 정체가 과거 아이를 잃은 정인혜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당시 정인혜 아이는 김학범, 오태석, 서준희, 강인호(박기웅)에게 교통사고를 당했고, 아직 죽지 않았음에도 물에 던져졌다.

최자혜는 "딸은 익사였어. 살았다는 걸 알면서도 바다에 던진 거야. 그날 사건 현장에 있었던 태민형이 모든 사실을 말해줬어"라고 밝혔다.

금나라가 "한 번 더 법을 믿고 법에 호소했어야 했다"고 말하자 최자혜는 "그게 가능할까? 대한민국에서? 진실이 알고 싶다고 했던가? 받아들일 준비는 돼있고?"라며 금나라에게 이들의 진실이 숨겨져 있는 금고를 알려줬다.

금고 안 서류에는 그간 김학범, 오태석, 서준희의 죄가 정리돼 있었고, 금나라는 "당신들. 도대체 그동안 어떻게 살았던 거야"라며 치를 떨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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