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인천 SK-kt 시범경기, 강설로 취소… kt 1위 확정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SK와 kt의 시범경기 최종전이 눈으로 인해 취소됐다.

KBO는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SK 와이번스와 kt 위즈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시범경기가 강설로 인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날은 점심 때에도 쌀쌀한 날씨였으며 오후에 접어들며 눈까지 내렸다. 눈발도 점차 굵어져 함박눈에 가까운 눈이 내렸다.

여기에 경기 시작 예정 시각인 5시 이후 기온이 0도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예보됐고 결국 경기는 3시 18분 취소가 확정됐다.

이로써 kt는 시범경기 성적 5승 1패를 기록, 시범경기 1위를 확정 지었다. 상대팀인 SK는 4승 1무 1패를 기록, KIA 타이거즈와 함께 공동 2위를 마크했다.

한편, SK는 24일부터 홈인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개막 2연전을 치르며 kt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개막 2연전을 갖는다.

[인천SK행복드림구장. 사진=인천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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