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트 컴버배치 ‘그린치, 12월 개봉 확정, 티저포스터 공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역대 프랜차이즈 애니메이션 전 세계 흥행 수익 1위 ‘슈퍼배드’ 시리즈를 탄생시킨 일루미네이션이 제작하고, ‘닥터 스트레인지’ ‘셜록’ 시리즈로 전 세계적인 팬덤을 이끌고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주연을 맡아 2018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린치’가 오는 12월 개봉 확정과 함께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그린치’는 크리스마스를 싫어하는 '그린치'(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사람들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훔치기 위해 벌이는 예측불허의 어드벤처를 담은 애니메이션.

동화 ‘그린치는 어떻게 크리스마스를 훔쳤을까’를 원작으로 TV 만화와 짐 캐리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될 만큼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캐릭터다.

특히, ‘그린치’는 7년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던 ‘슈렉’ 시리즈를 뛰어넘고, 역대 프랜차이즈 애니메이션 전 세계 흥행 수익 1위에 등극한 ‘슈퍼배드’를 통해 명실공히 세계 최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자리매김한 일루미네이션의 2018년 야심작으로 더욱 관심을 높이고 있다.

탁월한 연기력과 매력적인 중저음의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목소리 캐스팅은 냉소적인 성격과 시니컬한 모습이 특징인 '그린치'와의 완벽 싱크로율로 기대감을 높인다.

티저 포스터는 초록색 털로 뒤덮인 심술궂은 '그린치'의 모습과 귀여움이 가득한 강아지 '맥스'의 상반되는 비주얼로 시선을 끈다. 사람들의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못마땅해 심통이 가득한 그린치의 표정과 대비되는 "완전 신나"라는 카피는 미워할 수 없는 그린치의 매력을 선사하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티저 예고편 또한, 어김없이 까칠한 그린치의 악동 같은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 시킨다. 특히, 못된 짓을 아주 스웩 넘치게 하겠다는 '그린치'의 모습은 최고의 악당만을 보스로 섬기던 '미니언'을 연상시킨다. 일루미네이션 특유의 독특하고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그린치’는 2018년 12월, 예측 불허의 유쾌함을 선사하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진 제공 = UPI,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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