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토로X스필버그도 반했다, ‘퍼시픽림2’ ‘레디 플레이어 원’ 4DX 개봉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 세계가 인정한 거장 감독들의 신작들이 연이어 4DX로 관객들을 찾아와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에 빛나는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제작을 맡은 ‘퍼시픽 림: 업라이징’과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복귀작 ‘레디 플레이어 원’이 4DX로 관객을 찾는다.

가장 혁신적인 극장 상영 포맷으로 평가받는 4DX를 향한 거장 감독들의 관심이 뜨겁다. 점차 눈높이가 올라가는 관객들의 영화 컨텐츠 소구에 힘입어 4DX 기술력과의 폭발적 시너지에 큰 흥미를 두고 있는 것.

특히 4DX는 그간 마블 및 DC 코믹스, 루카스필름 등 굵직한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와의 완벽한 협업을 넘어 제작 및 연출에 정평 나있는 거장 감독들과의 혁신적 만남까지 이어간다는 점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4DX 흥행 출격을 알리는 주자는 ‘퍼시픽 림’의 창시자인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제작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퍼시픽 림: 업라이징’이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이번 작품의 제작에 참여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초대형 액션을 선보이는 데 기여했다. 거장의 손에서 탄생한 압도적인 규모의 전투는 4DX의 다양한 효과와 만나 실감나게 구현된다. 거대 로봇군단 ‘예거’가 펼치는 다이나믹한 액션씬들에 4DX의 다채로운 효과가 적재적소에 가미되어 매 전투 장면을 색다르게 느낄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4DX는 그간 액션 블록버스터와의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해왔다. ‘퍼시픽 림: 업라이징’ 4DX 역시 대기록을 수립할 수 있을지 전세계의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월 28일에는 세계적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의 역작이자 혁신적인 소재로 뜨거운 기대를 얻고 있는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이 4DX와 만나 영상 혁명을 일으킬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2045년, ‘오아시스’라는 가상현실 속에 숨겨진 이스터에그를 찾는 모험을 그린 최초의 가상현실 블록버스터.

그동안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E.T.’ ‘마이너리티 리포트’ ‘에이 아이’ 등을 통해 SF 장르의 역사를 구축했고 작품마다 뛰어난 상상력을 압도적인 스케일로 선보이며 SF 블록버스터계의 거장으로 우뚝 섰다.

영화 사상 최초 가상현실(VR)을 소재로 다루는 만큼 심혈을 기울여 업그레이드한 모션 캡쳐 및 특수효과는 모션체어와 에어샷, 진동 등의 4DX 기술력을 통해 극대화된 몰입도를 선사하며 최적의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4DX는 메이드 인 코리아 기술력으로 2009년 국내에서 시작, 현재 57개국 491개관에서 상영하는 오감 체험 프리미엄 특별관이자, 시각적 한계를 뛰어 넘은 가장 혁신적인 영화 포맷으로서, 신선한 극장 체험을 선사하는 차세대 영화 관람 패턴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처럼 4DX만을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체험으로 더욱 다양하고 입체적인 관람을 기대케 하는 ‘퍼시픽 림: 업라이징’과 ‘레디 플레이어 원’ 4DX는 각각 21일, 28일 전국 31개 CGV 4DX관에서 개봉하며, 전세계 4DX관에서도 순차 개봉한다.

[사진 제공 = UPI,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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