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형사, 고경표에 "허성태에 극약처방했냐"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크로스' 형사가 고경표에게 극약처방의 책임을 물었다.

20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극본 최민석 연출 신용휘) 16회(마지막회)에는 김형범(허성태)이 다시 경찰에 잡히면서, 강인규(고경표)에 대해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형범은 언론 앞에서 "내가 왜 탈옥했는지 아냐. 거기 있으면 죽을 것 같았다. 내 말은 듣지도, 믿지도 않는다"라며, 의무관으로 있었던 강인규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형사는 "김형범에게 극약처방했냐. 만약 이거 사실이면 강선생님 조사 받아야 한다"라며 "정말 김형범에게 복수하려고 신광교도소에 들어간건가. 왜 그랬냐. 왜 그런 짓을 했냐"라고 물었다.

강인규는 "어차피 김형범 검거되면 자백할 생각이었다. 이미 예상하고 시작한 일"이라고 답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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