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픽]마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한국서 4월 25일 개봉하나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무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4월 25일 개봉할 것으로 보인다. 북미 개봉 예정일 4월 27일보다 이틀 빠르다.

2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는 4월 25일로 개봉이 고지됐다.

그러나 최종 확정은 아니다. 어벤져스 홍보마케팅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조만간 빠르게 개봉일을 확정하겠다"라고 전했다.

세계 최대 영화정보 사이트 IMDB에 따르면, 4월 25일 개봉 국가는 호주, 핀란드, 덴마크, 벨기에, 홍콩,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노르웨이 등이다. 4월 23일엔 LA에서 월드 프리미어가 진행된다.

4월 25일은 ‘문화의 날’로, 저렴한 가격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날이다. 많은 영화들이 ‘문화의 날’에 개봉하는 전례에 비춰보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도 이날 개봉할 가능성이 높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으로, 완전체를 이룬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1년 간 18편의 작품으로 전 세계 흥행 수익 146억 불(한화 약 15조 원), 대한민국 총 관객수 약 8,400만 명이라는 압도적 대기록을 가진 마블 스튜디오의 야심작이다. 메인 예고편에서 드러나듯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헐크(마크 러팔로),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등 기존 어벤져스 멤버들에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 앤트맨(폴 러드), 그리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 새로운 캐릭터들이 대거 합류한 완전체 어벤져스 탄생으로 기대를 모은다.

메인 캐스팅만 31명에 달하는 압도적인 캐스팅 라인업, '어벤져스'(2012)부터 등장을 암시해온 최강의 적 타노스의 등장까지 무한한 매력으로 중무장했다.

[사진 제공 = 마블, 영진위, IMDB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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