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골' 리버풀 살라, 28호골로 EPL 득점 선두 등극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혼자서 4골을 터트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선두에 올라섰다.

살라는 18일(한국시간)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7-18시즌 EPL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5-0 대승을 견인했다.

살라의 원맨쇼였다. 살라는 이날 혼자서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4골을 추가한 살라는 28호골로 토트넘의 해리 케인(24골)을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리버풀에서 한 경기 4골을 넣은 건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 이후 5년 만이다.

살라는 “동료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그들이 없었다면 이렇게 많은 골을 넣지 못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살라의 활약으로 승점 3점을 추가한 리버풀은 18승 9무 4패(승점63)으로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65)에 2점 뒤진 3위를 기록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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