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브라이튼 2-0 꺾고 잉글랜드 FA컵 4강 진출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브라이튼을 누르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과의 FA컵 8강 홈 경기에서 로멜루 루카쿠와 네마냐 마티치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앞서 스완지시티를 꺾은 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으로 침체됐던 맨유는 FA컵 4강에 오르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맨유는 전반 37분 마티치가 올린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 38분에는 마티치가 애슐리 영이 올린 프리킥을 머리로 꽂아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FA컵 준결승 나머지 티켓 2장은 레스터시티-첼시, 위건 애슬레틱-사우스햄튼전 승자에게 돌아간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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