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타자 추신수, KC전 1타점 2루타…타율 0.355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1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1회초 1사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캔자스시티 왼손 선발투수 스코그룬드를 만났다. 라인드라이브로 좌월 2루타를 터트렸다. 2루 주자 트레버 플루프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17일 시애틀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타점. 시범경기 8타점째.

2루에 나간 추신수는 로빈슨 치리노스의 중전안타에 3루를 밟았다. 더스틴 후드의 유격수 땅볼 때 치리노스가 2루에서 아웃되는 사이 홈을 밟았다. 18일 시애틀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 시범경기 8득점째.

추신수는 3-5로 뒤진 4회초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스코그룬드에게 볼카운트 2S서 3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역시 3-5로 뒤진 6회초에는 2사 1루서 대타 앤디 이바네즈로 교체됐다.

텍사스는 캔자스시티에 6-7로 졌다. 추신수는 올 시즌 시범경기서 31타수 11안타 타율 0.355 2홈런 8타점 8득점을 기록 중이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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