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시범경기 3호 홈런 폭발… 테임즈 1안타 2볼넷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최지만이 시범경기 3번째 홈런을 때렸다.

최지만(밀워키 브루어스)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시범경기 3번째 홈런을 가동한 최지만은 시범경기 타율도 .393에서 .419로 높였다.

출발부터 좋았다. 2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좌전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선 최지만은 6회초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등장했다. 잭슨 스티븐스와 만난 최지만은 2볼에서 3구째를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13일 LA 다저스전 이후 시범경기 3호 홈런이자 9타점째.

이후 최지만은 또 한 번 찾아온 6회 타석 때 대타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에릭 테임즈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2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 시범경기 타율은 .176가 됐다.

[최지만.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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