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정조국 맥고완에게 큰절 받은 사연' [한혁승의 포토어택]

[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11일 오후 서울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K리그1(클래식) 2라운드 FC서울-강원FC 경기가 열렸다. 경기는 강원FC가 정조국의 결승골로 2대1로 역전승 했다.

전반에 FC서울 박주영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후반 5분 강원FC 이근호의 헤딩슛이 이웅희의 자책골로 연결되 동점골을 기록하는 순간.

▲ 이근호 '자책골 유도한 강력한 헤딩슛'

강원FC 이근호가 강력한 헤딩슛으로 FC서울 이웅희의 가슴에 맞고 들어가는 자책골을 유도했다. 잔디 밖 트랙에서 손을 번쩍 들고 기뻐하는 이근호.

▲ 이근호 '어째 불안하다'

이근호가 자신을 향해 달려온 맥고완(왼쪽)과 정조국을 바라보고 있다.

▲ 이근호 '맥고완 정조국 팀킬은 안돼'

맥고완의 태클같은 슬라이딩에 공중에 뜬 정조국이 맥고완 위로 넘어지고 있다.

▲ 이근호 '동점골의 기쁨 보다 동료들의 부상 걱정'

놀란 이근호가 진정하라는 손짓을 하고 있다.

▲ 정조국 '가벼운 찰과상'

아스팔트 위에 넘어져 위험한 순간이였지만 다행이 정조국의 왼쪽 팔꿈치에 가벼운 찰과상만을 입었다.

▲ 정조국 '정말 괜찮아'

동점골 보다 정조국의 부상이 더 걱정되는 동료들. 정조국은 연신 괜찮다고 말했다.

▲ 정조국 '보란듯이 9분뒤 결승골'

동점골이 터진 9분 뒤인 후반 14분 제리치가 머리로 떨궈준 볼을 정조국이 오른발 하프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역전골이자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K리그1 개막후 2라운드를 모두 승리로 이끌며 2연승을 기록한 강원FC. 모든 선수들이 부상없이 멋진 리그를 팬들에게 선사하기를 바란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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