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조윤우·김진경, 생명 흔적 無 붉은 바다에 '공포'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조윤우와 모델 김진경이 붉은 바다와 조우했다.

9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이하 '정글의법칙')에서 식량을 구하기 위해 해변을 찾은 조윤우와 김진경은 죽은 게들과 새들을 발견하고는 불안감에 휩싸였다.

이렇듯 생명의 흔적을 찾을 수 없는 해변에서 조윤우는 "파도 색깔이 진짜 신기한 게... 왜 빨갛지? 피같이. 나 이런 거 처음 본다"고 토로했고, 김진경은 "왜 빨갛지? 와인 같기도 하다"고 동감했다.

조윤우는 이어 모래 위에 흩뿌려진 빨간 것들을 발견했고, 윤도현은 "이 심상치 않은 붉은 바다의 원인은 바로 깊은 바다에 서식하는 홍조식물이다. 죽은 홍조식물이 조류에 떠밀려오면서 마치 붉은 바다처럼 보이는 거다. 또 하나 대량으로 번식한 홍조식물은 주변 산소량을 빼앗아 주변 생물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라고 설명했다.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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