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픽]4DX는 어떻게 IMAX급으로 폭풍성장했나, ‘툼레이더’ 예매 상승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극장가에 4DX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4DX는 국내 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2018년 프리미엄관 중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탄탄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2017년 12월에 개봉한 ‘신과함께-죄와 벌’이 ‘부산행’을 제치고 역대 4DX 개봉 한국 영화 최대 관객 수를 동원하며 이미 4DX의 심삼찮은 흥행 행진을 예고한 바 있다.

이어 2018년 2월 ‘블랙 팬서’ 역시 역대 4DX 최고 오프닝 기록을 달성하며 4DX의 흥행 행보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이처럼 에어샷, 바람, 열풍을 비롯해 20여 가지의 다양한 환경효과로 생생한 생동감을 전하며 영화 체험의 극치를 선사하는 4DX 기술력은 독보적인 흥행 포맷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열광 속에 ‘툼레이더’ 역시 4DX 흥행 돌풍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4편이 연이어 개봉하며 3월을 알차게 채울 4DX 라인업 중 첫 포문을 연 ‘툼레이더’는 다양한 액션만큼이나 4DX의 특별한 기술력과 환상적 호흡을 선보이며 예매 상승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DX의 모션체어, 바람, 안개 효과 등 각종 효과들이 화살 전투, 급류 탈출 등 쉴 틈 없는 모험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극대화된 스펙타클에 대한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호평 일색인 ‘툼레이더’의 예매 행진은 상승 곡선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2017 국내 4DX 박스오피스 순위

1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2 ‘스파이더맨: 홈커밍’

3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4 ‘킹스맨: 골든 서클’

5 ‘토르: 라그나로크’

6 ‘미이라’

3월에는 ‘툼레이더’를 시작으로 ‘허리케인 하이스트’ ‘퍼시픽림:업라이징’ ‘레디플레이어원’이 차례로 개봉해 4DX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4DX는 CJ CGV 자회사 CJ 4DPLEX(CJ포디플렉스)가 장편 영화 상영관으로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오감체험 특별관이다. 2009년 CGV상암을 시작으로 현재 전세계 57개국 487개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는 전세계 1위 4D 영화 사업자이자 글로벌 프로젝트로 2017년 한 해에만 1,900만 명을 동원하는 등 폭발적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4DX는 영화관에서 특수 환경 장비와 모션 체어가 결합돼 영화 장면을 따라 의자가 움직이거나 진동이 발생하고, 바람이 불고, 물이 튀는가 하면 향기까지 나는 다양한 오감 효과를 만끽할 수 있어 젊은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CGV 4DX는 전국 31개관과 4DX with ScreenX 1개관(용산아이파크몰)을 운영 중이다.

상암, 강변, 영등포, 대전, 서면, 왕십리, 일산, 대구, 광주터미널, 인천, 센텀시티, 죽전, 청담, 송파, 동수원, 천안펜타포트, 울산삼산, 신촌, 부천, 창원, 여의도, 수원, 판교, 대구스타디움, 김해, 안산, 대전터미널, 전주 고사, 상봉, 용산아이파크몰(4DX with ScreenX 관), 청주 지웰시티에서 4DX를 즐길 수 있다.

[사진 제공 = 각 영화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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