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7세 연상연하 커플' 미나♥류필립, 올해 결혼 확정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미나(45)와 그룹 소리얼 출신 배우 류필립(28)이 올해 결혼한다.

최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미나와 류필립은 올해 결혼을 확정했다. 지난 2015년 열애를 공개한 뒤 3년여간 공개 열애를 해온 두 사람이 드디어 부부가 되는 것.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8월 17세 연상 연하 커플이라는 화제 속에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열애 중 류필립이 군에 입대하게 되면서 미나는 연예계 대표 '곰신'으로 눈길을 끌었다.

류필립은 지난해 5월 제대한 뒤 자신을 묵묵히 기다려준 미나와 같은 소속사에 둥지를 틀면서 본격 연예 활동을 준비했다. 가수가 아닌 배우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또 미나와 류필립은 최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도 합류했다. 해당 방송에서 두 사람의 결혼 이야기가 전파를 탈 전망이다.

지난해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미나는 류필립에 대해 "'행복하게 해줄게' 하더니 제대하고나서 지금까지 변함이 없다. 믿음이 더 깊어졌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류필립 역시 미나에 대해 "첫눈에 반했다. 만날 때부터, 나이를 알게된 그 시기부터 진지했기 때문에 (나이는) 전혀 문제 되지 않는다"며 "미나 씨를 보면서 항상 배운다. 인생을 즐겨야 된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한편 미나는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을 통해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전화받아'라는 히트곡을 냈으며 가수로 활발히 활동했다.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활약했으며 중국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류필립은 지난 2014년 소리얼로 데뷔했다. 지난해 5월 제대 후 배우로 전향,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할 계획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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