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th 아카데미]‘블레이드 러너 2049’ 로저 디킨스, 오스카 촬영상 ‘13전 14기’ 신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의 로저 디킨스가 아카데미 촬영상을 수상했다.

로저 디킨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열린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촬영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지금까지 13번이나 아카데미에 노미네이션 됐지만 한번도 수상하지 못했다. ‘13전 14기’의 신화를 이뤄냈다.

그가 촬영한 영화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뷰티풀 마인드' '시카리오' '레볼루셔너리 로드' '다우트' 등이 있다.

그는 ‘덩케르크’ 호이트 반 호이테마, ‘셰이프 오브 워터’ 댄 로스츠센, ‘다키스트 아워’ 브루노 델보넬, ‘머드바운드’ 레이첼 모리슨을 물리치고 영예를 안았다.

‘블레이드 러너 2049’는 2049년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쫓는 블레이드 러너 'K'(라이언 고슬링)가 자신의 비밀을 풀기 위해 오래 전 블레이드 러너 '릭 데커드'(해리슨 포드)를 찾아 나서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