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th 아카데미]‘덩케르크’, 오스카 음향편집상·음향믹싱상 2관왕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덩케르크’가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향편집상, 음향믹싱상을 수상했다.

‘덩케르크’는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열린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향편집상, 음향믹싱상을 거머쥐었다.

이 영화는 음향편집상, 음향믹싱상에서 ‘베이비 드라이버’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블레이드 러너 2049’ ‘셰이프 오브 워터’를 물리쳤다.

‘덩케르크’는 1940년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사상 최대의 탈출 작전을 그린 실화이다.

놀란 감독은 ‘플롯의 마술사’답게 해안의 일주일, 바다 위 보트의 하루, 전투기의 한시간이라는 세 가지 시간대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긴장감을 끌어 올렸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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