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신곡] "사랑에 빠진 이들을 위해"…디제이프리즈, 'Dive‘로 컴백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베일에 싸여있던 아메바컬처의 새로운 아티스트, 디제이 프리즈가 1년 만에 돌아왔다.

28일 오후 6시 공개된 디제이 프리즈의 새 싱글 'The Record Vol.D' 타이틀곡 'Dive'는 디제이 프리즈가 사랑에 빠졌을 때 느낀 감정을 직접 녹여낸 곡.

지난해 3월 발매한 'The Record Vol.R'에서 디제이 프리즈가 'R'에 관해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다뤘다면, 이번 신곡은 'D'에 얽힌 단 하나의 사랑이야기를 펼쳐냈다. 시렸던 겨울을 보내듯, 청량한 사운드로 중무장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감각적이면서도 다채로운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눈길을 모은다. 이전 싱글 타이틀곡인 ‘Resist’의 뒷이야기로, 이별하기 전 사랑을 해왔던 순간을 캐릭터에 빗대 한 편의 단편영화처럼 연출했다.

'너를 보면 난 모든 걸 다 잊게 돼. 너와 나만 있게 돼. 짙은 바닷속 아주 깊은 곳. 조금 겁이 나도 더 들어가. 우리 손을 꼭 잡고 붙어가. 두근거리는 감정을 믿어' 등의 가사는 사랑에 빠진 모든 이들의 심리를 대변한다. 더불어 '멀어지는 그들의 세계', '펼쳐지는 둘만의 세계' 등의 가사는 풋풋하면서도 순수한 사랑의 순간을 표현해 공감을 자아낸다.

이러한 가사는 그룹 다이나믹듀오 최자가 국문 작사로 힘을 보탠 것. 또한 아티스트 마샬과 메건리 피처링에 참여해 음악의 깊이를 더했다.

[사진 = 'Dive' 뮤직비디오]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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