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흥행 ‘코코’ 350만 돌파, ‘디즈니 겨울흥행불패’ 입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코코’가 350만을 돌파했다.

2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코코’는 27일까지 누적관객 350만 1,751명을 불러 모았다.

지난 1월 11일 개봉한 ‘코코’는 47일 동안 꾸준히 상영되며 관객을 불러 모았다. 이 기간동안 '신과함께' '1987' 등 한국영화와 경쟁에서 밀리지 않고 신작들의 거듭되는 공세 속에서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특히 ‘겨울왕국’(2014) ‘빅 히어로’(2015), ‘주토피아’(2016), ‘모아나’(2017)에 이어 또 다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 흥행을 입증했다.

‘코코’는 CGV 실관람객평점인 골든 에그지수 99%, 네이버 실관람객 별점까지 9.25 이상의 압도적 수치와 함께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 골든 글로브 및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모두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에 대한 신뢰감까지 더하며 앞으로 장기 흥행 꽃길을 예고한 바 있다.

특히 오는 3월 5일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유력한 애니메이션 작품상 수상작으로 거론되고 있다.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디즈니·픽사 작품. ‘토이 스토리 3’ 감독의 연출과 뭉클한 주제, ‘겨울왕국’ 작곡가의 음악, ‘인사이드 아웃’ 제작진이 펼쳐 보이는 비주얼까지 장착해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 = 디즈니 픽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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