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 집시여인 아이비 "가왕, 하늘서 내려준 선물"…동방불패 왕좌 등극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왕이 바뀌었다.

2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선 70대 가왕이었던 '걸어서 세계 속으로 집시여인'은 가수 아이비로 밝혀졌다.

이날 71대 가왕 결정전에서 '걸어서 세계 속으로 집시여인'은 가수 아이유의 '분홍신'을 선보였으나, 가수 박정현의 '꿈에'를 열창한 '성대천하 유아독존 동방불패'에 아쉽게 패하고 가왕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아이비는 "가왕을 꿈도 꿔 본 적이 없다"며 "진짜 신기했고, 하늘에서 내려준 선물이 아닌가 싶었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남겼다

이 밖에 이날 방송에선 '달마도 너무 닮았네 달마대사'는 가수 길구, '학다리 잡고 삐약삐약 학가이'는 가수 후이, '히얼 아이 스탠 포 유 병풍맨'은 배우 오승윤으로 각각 밝혀져 시청자들의 반전을 안겼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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