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월드컵 예선 C조 3연승…레바논은 2승째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요르단이 3연승을 거뒀다.

요르단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인도 벵갈루루 스리 칸티라바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FIBA 중국 남자농구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C조 원정경기서 인도에 102-88로 승리했다. 요르단은 3연승을 내달렸다.

요르단은 센터 모하메드 샤허 허신이 19점 17리바운드, 모하메드 아비딘, 다 터커가 18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다 터커는 2014-2015시즌에 동부에 지명을 받았으나 계약하지 않아 파문을 일으켰다. 현재 요르단에 귀화한 상태다.

요르단은 전반전을 51-38로 앞섰고, 3쿼터에 추격을 허용했으나 4쿼터에 역전을 당하지 않고 승부를 갈랐다. 인도는 아라빈드 안나두라이가 28점 11리바운드, 사트남 싱이 20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레바논은 요르단전 패배를 딛고 2승(1패)째를 신고했다. 시리아 존 미켈 노하드 나우팔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C조 원정경기서 87-63으로 완승했다. 아미르 사우드가 26점, 아터 마족이 12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C조는 요르단이 3승으로 선두, 레바논이 2승1패로 2위, 시리아가 1승2패로 3위, 인도가 3패로 4위다. A조의 한국이 2라운드에 올라가면 C조 1~3위와 홈&어웨이 6경기를 치른다. 정황상 요르단, 레바논, 시리아가 유력하다.

아시아예선 1라운드 3차전이 종료됐다. 4차전은 25일과 26일에 열린다. 한국은 26일 뉴질랜드와 A조 홈 경기를 치른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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