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 이수성 감독 "대안 학생들 지도하던 중 영감 얻어"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이수성 감독이 영화 '일진'을 만들게 된 배경을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일진'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이수성 감독은 "대안 학생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영화 관련 지도를 했었었다"라며 "괴롭힘을 당했던 친구들, 반대로 괴롭혔던 친구들 20명 정도가 모여 있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그 친구들이 순수하더라. 상황 때문에 그렇게 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런 학생들을 보면서 영감을 얻어 '일진'을 만들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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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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