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찬 3이닝 5실점' KIA, 히로시마에 0-7 완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가 4안타에 묶이며 히로시마에 완패했다.

KIA 타이거즈는 22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서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에 0-7로 졌다. KIA의 연습경기 중간전적은 2승5패다.

타선이 단 4안타에 그쳤다. 톱타자 김선빈이 2안타, 서동욱과 황윤호가 각각 1안타를 날렸으나 나머지 타자들이 침묵했다. 볼넷도 4개를 골라냈으나 적시타가 나오지 않았다. 그 사이 1회말 1실점, 2회말, 3회말, 6회말에 각각 2실점하며 무너졌다.

선발투수 문경찬은 3이닝 6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패스트볼 최고 142km까지 나왔고,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었다. 다만, 뒤이어 나온 김윤동, 심동섭, 유승철, 홍건희는 실점하지 않았다.

[문경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