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美언론 선정 다저스 5선발…"선발진, 더 좋아질 기회"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선발진은 투수들이 얼마나 건강하게 머무르냐에 따라 2018년에 더 좋아질 기회를 잡을 수 있다."

USA 투데이가 22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의 2018시즌을 내다봤다. 각 포지션 주요선수들을 짚었고, 전망도 내놓았다. 선발로테이션을 전망한 단락에선 류현진을 클레이튼 커쇼, 리치 힐, 알렉스 우드, 마에다 겐타 다음에 배치했다. 5선발이라는 의미다.

USA 투데이는 "다저스 선발투수들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했다. 로테이션은 투수들이 얼마나 건강하게 머무르냐에 따라 2018년에 더 좋아질 기회를 잡을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USA 투데이는 "커쇼는 5주 동안 허리 부상으로 자리를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27차례 선발 등판했다. 우드는 150이닝 이상(152⅓이닝) 던진 또 다른 선발투수였으나 일부는 관리의 일환이었다. 스캇 카즈미어와 브랜든 맥카시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넘겼으나 아직도 강력한 선발진을 지녔다"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선발자원 브룩스 스튜어트, 로스 스트리플링, 훌리오 유리아스에 대해서는 "부상을 당하는 경우를 대비해서 이들이 기다리고 있다. 유리아스가 시즌 중반에 복귀할 수도 있고, 흥분하게 하는 워커 뷸러도 기다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LA 다저스의 스프링캠프에 정식으로 합류한 상태다. 올 시즌을 마치면 다저스와의 6년 3600만달러 계약도 종료된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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