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장근석 "연기로 신뢰주는 배우이고 싶은 욕심 있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장근석 화보가 공개됐다.

장근석은 패션매거진 '보그 코리아'와 함께 한 화보에서 대중이 알고 있는 기존의 장근석에서 탈피, SBS 새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이하 '스위치')에서 보여줄 1인 2역처럼 양면적인 캐릭터를 모티브 삼아 진행됐다.

그간의 이미지를 벗어난 장근석의 시크함부터 섹시함까지 야누스적인 매력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화보 속에서는 콘셉트를 100% 녹여낸 장근석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인다. 특히 눈빛 한 번만으로도 매 컷마다 전혀 다른 무드를 발산해내고 있다.

또 의상과 소품에 따라 극과 극의 분위기를 연출, 한 사람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스펙트럼과 몰입도로 현장의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2년 만의 복귀작 '스위치'에 임하는 남다른 자세와 포부를 전했다. "요즘은 거의 매일 매일이 드라마 촬영 들어가기 전 모든 준비 과정에 쏠려 있다"며 "'스위치' 감독님이랑 작가님과 첫 대면한 자리에서 부탁드린 게 딱 한 가지 있다. 이번 드라마에선 절대로 장근석이 보이지 않았으면 한다고"라고 밝혔다.

그는 "캐릭터보다 장근석이 먼저 보이면 그건 드라마 전체의 흐름을 흐리는 일이란 생각이 든다"며 "이번 드라마에서만큼은 연기로 신뢰를 주는 배우이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말했다.

장근석의 화보 및 인터뷰는 '보그 코리아' 3월호에서 확인 가능하다. SBS 새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는 오는 3월 첫방송된다.

[사진 = 보그 코리아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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