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박지선과 서로 좋아했다, 지금은 이혼한 부부 같아" 고백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개그맨 박성광이 개그우먼 박지선과 "이혼한 부부 같다"고 털어놨다.

박성광이 최근 녹화가 진행된 KBS 2TV '1대100'에 출연해 100인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MC는 박성광에게 "박지선씨가 서로 좋아했지만 타이밍이 어긋났다고 했는데 사실이냐?"고 질문했다. 박성광은 "좋아했는데 타이밍이 달랐다. 내가 지선이를 좋아할 땐 지선이가 다른 사람을 좋아하고 있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MC가 현재는 어떤 사이냐고 묻자 박성광은 "지금은 이혼한 부부같다"고 두 사람의 변함없는 우정을 고백했다.

이어 박성광은 "택시기사님들은 진짜 저랑 박지선이랑 부부인줄 아는 사람이 많다. 항상 설명했는데 이제는 지겨워서 그냥 인정해 버린다"며 공개 고백의 부작용을 토로해 백인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 가수 왁스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한다. 오는 20일 오후 9시 방송.

[사진 = KBS 2TV '1대 100'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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