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 "현역 입대 들뜬다!…김수현 형, 군생활 조언해줘"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현우(25)가 입대했다.

이현우는 19일 오후 경기 파주시 전진신병교육대를 통해 입대했다. 5주간 기초군사훈련 후 자대 배치 받게 된다. 입대 현장에서 마이데일리와 만난 이현우는 "들뜬다. 왜인지 모르겠는데 들뜬다"며 웃었다.

현장에 모인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현우는 "전혀 걱정 안 된다"면서 어젯밤에도 특별한 꿈 없이 "푹 잤다"고 환하게 미소 지었다. 입대 전 마지막 점심 식사로는 "불고기와 갈비탕을 먹었다. 맛있게 먹었다"고 전했다.

특히 동료 연예인들의 조언이 있었는지 묻자 "많이 해주셨다. (박)서준이 형도 해줬고, (김)수현이 형은 군대에 가있는데, 휴가 나와서 연락했을 때에도 이런 저런 얘기를 해줘서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현(30)과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연기호흡을 맞추는 등 절친한 사이인 이현우다. 복무 중인 김수현이 군 생활이 '힘들다고 하지는 않았나?'라고 묻자 이현우는 "형도 힘들어하진 않더라"며 밝게 웃으며 부대로 들어섰다.

2002년 연예계 데뷔한 이현우는 그동안 MBC '태왕사신기', KBS 2TV '공부의 신',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케이블채널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왔다.

지난 3일 팬미팅에서 팬들에게 직접 입대 사실을 밝혔던 이현우는 당시 "아직 부족하지만 더 성장해서 여러분들께 좋은 기운 보여드리도록 노력할테니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더 멋진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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